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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클럽 톡톡

★별별책방


(뿌뿌뿌~)


트위트 재킷 차림의 키 큰 노인이 자기를 클래식 음악 작곡가라고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시간 낭비를 하고 있군요. 위대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면 세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 규칙을 깨트리기 전에 일단 규칙을 숙달하기. 

둘째, 음악은 긴장과 해소에 관한 것임을 알기. 

셋째,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하지만, 연주를 하러 나가서는 그걸 몽땅 잊어버리기."


[The Jazz of Physics 中]



1980년대 세계 바둑을 제패한 조훈현 바둑기사

이전까지 한국의 바둑 위상은 그리 높지 않았다.


국내에서 신동으로 여겨지던 조훈현 바둑기사는 

세계 바둑을 이끌던 일본에게 참패하였다.

(고삐 풀린 망아지)


일본 바둑은 규칙, 모양을 따지며 정해진 형태에 따라 수를 두는 바둑을 중요시 여겼다고 한다.

조훈현 바둑기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 일본 스타일의 바둑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게 된다.

(고삐에 메인 망아지)


그들의 규칙을 몸소 체득한 조훈현 바둑기사는 규칙을 깨기 시작한다.

(스스로 자유로운 망아지)


고삐 풀린 망아지 -> 고삐에 메인 망아지 -> 스스로 자유로운 망아지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최근들어 집중적으로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1월 동안 책을 2권정도 읽었네요. 작년 한해 읽은 책만 30권 가량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나니 머릿 속에 꿈틀거리는 생각들이 가만있지를 않네요!


두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공통 키워드는

rule breaker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별빛 BOOK클럽에서 읽은 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 밝은구슬 2020.01.27
    Rule Breaker라는 단어가 엄청 멋지게 느껴지네요!
    저도 조훈현 고수처럼 머릿 속에 꿈틀거리는 활기찬 생각들을 가지며 삶을 살아가야겠어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제 생각도 굳어지는 걸 요즘 느끼고 있었는데,ㅜ
    좋은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