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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에서 사는 내가 너에게 해줄 말
별빛미션 2021.07.01 334

 

(미래에 금성에서 사는 사람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금성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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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금성에서 특별한 캡슐에서 깨어납니다. 압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압력을 견딜수 있는 캡슐 안에서 생활하며, 캡슐 고장 시에는 캡슐과 연결된 우주선으로 즉시 이동되며, 산소 공급을 멈추고 여분의 캡슐로 이동하게 됩니다. 또한 매우 뜨거운 환경을 만드는 대기를 없애기 위해 만 18세 이상의 모든 건강한 금성 주민들은 매일 오전 3시에서 오전 5시까지 일합니다. 일한다는 것은 그날의 당번인 사람이 캡슐에 겉을 30겹 이상 감싸서 가스가 가장 많은 구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가스를 캡슐이 자동으로 수집하여 액화 황과 섞어 태양계 중앙 통제본부-금성 관리본부로 이송되어 태양에 발사하여 기체들을 태운다는 것을 말합니다. 테라포밍 기업들에서는 지구환경 보존의 의무, 외계행성 환경 개발의 의무 에 의하여 많은 개발 사업을 하게되며 개인의 의무적 노동을 제외한 어떠한 다른 노동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는 금성의 하루에 있습니다. 금성은 지구와 거꾸로, 그리고 거의 1년동안 자전을 하는 것은 초등 기초교육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금성 주민들은  '하루' 라고 말하지 않고 '지구일 1일' 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금성시와 지구시를 철저하게 분리합니다. '지금 몇 시야?'는 지구시로 대답하지만 '지금 몇 금성시야?' 에서는 지구일, 또는 금성시로 대답합니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이 헷갈리는 바람에 문제가 되었죠.)보통은 음력, 양력 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금성 대학교는 삼류대입니다. 캡슐이 학교를 만드는 모습, 그리고 바로 옆에 있으면서 홀로그램이나 XR로 만나는 현실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금성에도 '마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바로 '탑' 입니다. 이 탑에서는 부자들은 위, 또는 우주 공간에 있습니다. 뭐, 보통은 우주선이나 세레스 같은 물이 있을 법한 다른 행성들이나 위성에서 살지만요.  마을과 탑은 비슷하고도 다릅니다. 마을과 탑은 둘 다 사람들의 만남 장소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탑으로 이동하지 못한 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죠. 그렇지만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은 서로 친하게 지냅니다. 차별세가 있거든요. 차별 장면이 cctv에 촬영되거나 cctv를 가린다면 강제 테라포밍 노역을 하거나 교도소에 보내집니다. 교도소는 금성의 가스층에 있습니다. 탈옥하는 즉각 죽게됩니다. 차별세는 첫 금성 이주 때, 심각한 차별이 일어났습니다. 당번의 캡슐을 파손시킨 것이죠. 그리고 그 사람과는 계속 앙숙관계에, 프로그램을 해킹하여서 서로의 테라포밍기를 멈추어서 교도소에 보낸 적도 있습니다. 금성은 흔히 아프로디테, 즉 비너스라고 부르지만 이 금성에 사는 사람들은 메두사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페르세우스 자리의 알골A,B,C와 헷갈릴 우려가 있어 교육과정에서 배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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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성 절대로 오지 마세요.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댓글 1
  • 과학동아천문대 2021.07.05
    금성에서 사는 사람이 금성을 소개하는 글이군요!
    배경과 나레이션이 영화의 도입부 느낌이네요 ~_~
    멋진 상상력 잘 보았습니다!
    위 글을 확장해서 소설로 이어나가면 멋진 SF물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