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책을 아시나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알고 보면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랍니다. 저는 굉장히 인상적인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책을 보니 아프리카 콩고의 공립공원에는 원래 고릴라와 코끼리 등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었지만, 이곳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재료인 콜탄이 매장되어 있음이 밝혀지면서 공립공원은 개발로 인해 황폐화되고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이 외에도 지구 곳곳에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된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채광된 자원으로 만든 것들이 많기에, 이러한 개발을 제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행성 자원 탐사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자원을 얻기 위해 소중한 자연을 파괴하기보다는, 소행성 개발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채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