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지금 인류는 지금의 자전 속도에 완벽히 적응해 있지요. 친구말대로 급격한 속도의 변화가 아니라면 점차 적응하지 않을까요? 물론 삶의 모습이나 방식인 조금 달라질 것 같긴 해요. 어떻게 달라질 것 같아요?

질문이 있습니다.
1. 자전 속도가 2배 느려지면 지구는 1년이 365일이 아닌 182일이 될 것인데, 계절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2. 달은 태양과 같은 항성이 아니라서 항성인 태양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하여서 우리 눈에 들어와서 달을 볼 수 있는 것인데, 달이 낮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달의 표면의 반사율이 낮아서 그런 것이지, 지구의 자전 속도와는 관련이 없을 것입니다.
3. 아침이 길어지는 만큼 밤도 길어질 것이니 주행성 동물들도 위험한 것 아닐까요?
4.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져서 중력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이랑 지구의 모습이 점점 없어지는 것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PS. 중력=자전에 의한 원심력 -> GMm/r2=mv2/r ->GM=v2r -> v'=(1/2)*v -> r'=4r ->지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매우 커지지 않을까요?
5. 낮에는 햇빛을 너무 많이 받아 온도가 계속 올라갈 것이고, 밤에는 온도가 낮아져 매우 낮아질 것은 대기권이 없을 때의 상황이고, 지구는 대기권과 오존층이 있기 때문에 온도 차이가 많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