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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후기

과학동아천문대를 경험하신 분들의 생생한 리얼스토리입니다.
우주와 함께 꿈꾸는 과학자, 예준이 천문대에 가다
전화연 2014.01.31 2,436

7살이 된 예준이와 아빠가

일요일(1/26) 날 하는 별과 태양계 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과학 수업 때문에 유치원에 다닌다고 할 정도로

과학을 좋아하고 또 과학자가 꿈인 예준이에게

너무나 특별하고 의미 깊은 체험이 될 것 같아 주저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엄마인 저는 어린 동생 때문에

함께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천문대에 다녀온 예준이의 표정에서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별과 태양계에 대해 배운 것을 조잘조잘 이야기 하며

목성을 봤다며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갔다 온 후부터 후기 이벤트라는 것이 있는데

천체 망원경을 준다고 했다고 빨리 쓰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평생 해본적 없는 이벤트에도 참여해 봅니다.

예준이가 말한 이야기를 토대로 제가 조금 수정해서

지금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우주는 행성이 정말 많고 행성과 별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고 흑점이 있는 것을 배웠고요

지구는 보호막이 있으며, 몇 억 년이 지난 후에 사라진다고 배웠어요.

지구 중에 운성이 떨어지면 러시아에 떨어진다고 했는데

상호삼촌이 러시아에 있어서 걱정이 되었어요.

목성은 가스로 되어 있어서 지구에 닿으면 사라진다고 했어요.

또한 별자리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지구가 돌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블랙홀은 우주의 왕이라는 사실이 놀라왔어요.

행성 중에 가장 큰 목성을 천체망원경으로 보았는데

빨강 같기도 노랑색 같기도 했고, 줄무늬가 보였어요.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어요.

우주는 아름답고 신기하고 신비롭고 아주 희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별은 아주 예뻤어요.

조금 무서울 것 같지만 나중에 커서 우주에 가보고 싶어요.

우주에 가서 탐험을 해보고 싶어요.

과학자가 되려면 우주에 대해 많이 공부해야 하는데

천체망원경으로 신비로운 우주를 자주 보고 싶어요.

우주를 보고 꿈과 희망을 꿈꾸는 우리 예준이를 응원하며

천문대에 다녀온 소감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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