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삼남매와 아빠 엄마가 함께 온가족이 조금은 서늘한 봄밤에 도심의 천문대를 방문했습니다. 선생님이 별과 행성의 차이 성운 성단 은하계 등 지구밖 하늘을 설명해 주는 교실에는 서너살 정도로 보이는 꼬마에서부터 40대 아저씨까지 가족에서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흐르는 듯한 천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막내 초등생은 계속 질문을 해대는 통에 사ㄹ짝 민망스럽긴 했지만 선생님이 잘 대답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별에 관심이 많은지 몰랐지요) 중학생 고등학생딸이 지루할까 했는데 즐거워하더라구요.
도심에서 목성 화성 봄별자리 등 실제 관측도 하고 새록새록 재미난 설명도 듣고 우리 가족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멀리 가지 않아도 돼니 시간 절약은 덤이었구요.
앞으로도 시간을 만들어서 다른 계절에 또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