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천문대가 있다니..!!"

(천체망원경으로 본 달 표면의 사진 20180421)

초에 우연히 가게된 과학동아 천문대-
서울시내에 천문대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프로그램도 꽤 재미 있어서 다음에 시간내서 꼭 와봐야지 하다가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다.

(요런 쌍안경(?)으로도 보고 대포처럼 생긴 길다란 외눈(?)안경으로도 본다. 외눈이 더 잘보인다 ㅋ)

이번 프로그램은 봄철 별자리 보기, 달 표면 관찰이 메인이었는데
미세먼지 다 걷히고 맑은 밤하늘이라 자세히 재밌게 보고 왔다.
달에서 뽀로로 찾기, 각종 별이름을 딴 아이돌들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들...
다 기억하지 못할정도로 천문대장님이 쉬지않고 이야기해주셨다.
게다가 설명이 너무 재밌어서 참가자들 모두 아- 우와!
방청객 리액션에 5분에 한번씩 웃음 빵빵터지기까지-
거의 3시간이 지나갔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장님의 말씀으로는 별을 배우기에
도시의 하늘은 아주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빛공해와 먼지로 인해 1등성들만 잘 보여서 기준점을 외우기에 좋다고- 

우린 늘 도시에서 별을 못본다고 아쉬워만 했는데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니 하늘이 새로워보였다.

봄 별자리는 봤으니 다음에 여름 별자리 보러 한번 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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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출처: 리사쌤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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