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와 산화제를 설명해주시면서

작은 페트병에 알콜과 산소를 살짝 넣고..불을 붙였더니.. 쑤웅~!

모두 깜짝 놀랐던 시간이네요 ㅋㅋㅋ

정홍철선생님은 과학교육의 허점(?)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도 종종 언급하셨어요.

그중 하나가 일식과 월식.

단편적인 현상에 대해서만 알려주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시하셨죠.

JolMA줌마도  일식의 '식'이 식(밥 식)이거나 式(법 식) 이 아닐까 했는데

蝕(좀먹을 식)인건 불혹을 앞둔 나이에 알게 되네용..

이제 로켓을 쏘았으니 우주생활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죠?

우주에 가면 키가 자라고 얼굴이 붓게 된다고 하죠? 중력이 없기 때문에~

부피가 커지는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허리통증을 느낄 때 탄력이 있는 우주복을 입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우주음식은 팩이나 튜브형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캔음식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장력때문에 말이죠.

식사시간동안 사람도 음식도 날아다니는 모습이 익숙했는데 실제 식사는 굉장히 차분하다는 것. 

요사진은 역시. 똥이야기.

아이들이 굉장히 집중해서 들었어요. ㅎㅎ

윗사진은 남자용 여자용 배변처리품. 

하지만 Old한 물건들이에요.

지금은 남녀 차별없이.. 모두 기저귀입니다.......

초창기 우주생활 중에서

대변은 장력때문에 손으로 대변을 떨어뜨려주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어요.

얼마전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아폴로10호 비밀녹취록이라며 떠돌던 글에서

똥이 떠다니는 걸 이야기한 짤을 봤거든요.. ㅋㅋㅋㅋ

암튼.. 물변이 아니면.. 대부분 안전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고.

최신방식의 대변처리법도 조심은 해야겠다란 생각도 하고.

암튼 그랬어용.

거의 2시간동안 진행된 우주탐사단 체험강의였지만 즐겁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강의를 마친후에는 에어로켓도 발사해보구요..

정말 잘 나는 비행기를 접는 방법도.

이렇게 배워오구요.

조만간 후추통 사서 표면장력에 대한 실험도 해볼테구요.ㅎㅎ

2시간의 내용을 여기에 모두 담기가 참 힘드네용~

과학동아천문대 사이언스홀 을 나서기 전에 한번 사진을 찰칵.

저 옷이 우주생활중 허리통증을 느낄 때 입어주는 우주복이라고 하더라구요.

원단도 만져보고 싶었지만.. 왠지.. 만지면 좀 그럴 것 같은...

정군은 그옆의 중국로켓 선저우(검색신공!!) 보고

중국도 로켓이 있어~ 라더군용. ㅎㅎㅎ

우주인이 탄생한지 10년.

뭐. 많은 논란이 있긴했지만. 어찌되었건..

우리나라 우주기술은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이런 어린이우주탐사단 활동을 하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단 생각을 많이 하고 돌아온 것 같아요.

☞후기출처: JolMA님 블로그

☞본문링크: https://soda8219.blog.me/221247578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