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했던 정월대보름, 과학동아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정월대보름이였지요!

부럼은 깨셨나요? 더위는 파셨고요?

저는 아이들과 좀 더 뜻깊게 보내고 싶어서

정월대보름에 달이 제일 크게 뜬다고 해서 과학동아천문대를 다녀왔어요.

용산역 전자월드 건물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제가 눈으로 봤던 수많은 별들과 보름달을 사진엔 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서 직접 보름달을 보고 별자리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겐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과학동아천문대에 왔던 모든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녁 7시에 시작된 오감만족 정월대보름체험

먼저 다빈치룸에서 정월대보름 달 이야기와 영상을 보면서 자세히 알아봤어요.

들어갈때 붓펜과 종이를 주시면서 가훈을 적으면 캘리그래피로 가훈을

적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주셨는데 그 옆에 자세하게 담긴 대보름 사진이 찍혀있네요.

이렇게 자세한 보름달 사진은 처음보는데 넘 신기해요.

옥상으로 올라가서 부럼깨고, 별과 보름달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어요.

정말 별이 어마어마하게 엄청 많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많이 보이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금성도 보고 하나하나 별자리와 이름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어요.

다양한 종류의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도 해보았지요~^^

유난히 빛나보였던 별들.. 그중에서도 더 빛나보이는 별이 있었는데

이건 금성이라고 하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서울 하늘에서 이렇게나 많은 별을 볼 수 있다니 참 신기 했어요.

천체관측관 바닥이 저렇게 되어있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기회도 주셨네요ㅎㅎ

정말 우주에 온듯한 사진이죠?

마지막 프로그램은 국악콘서트에요.

그런데 좌석이 뒤로 눕혀지는 의자라 천정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볼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스크린에서 우주 속 영상이 나오는데

누워서 감상하니 우주에 온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국악공연 옆에 뜬 달은 2017년 정월대보름 당일에 찍힌 보름달이에요.

이날뜬 거대 보름달을 보면서 듣는 국악공연은 정말 멋졌답니다.

넘나 알찼던 오감만족 정월대보름 프로그램

2월, 3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후기출처: 아삼맘님 네이버 블로그

☞본문링크: https://blog.naver.com/you-205/220935097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