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천문대 후기

과학동아천문대를 경험하신 분들의 생생한 리얼스토리입니다.
[과학동아천문대] 메이킹클래스 코딩서바이벌인더문
행복은여기에 2017.12.01 2,099

과학동아천문대

메이킹클래스 코딩서바이벌인더문~!!


우리 아이 코딩입문용으로 정말 소중한 체험하고 왔답니다.


이곳의 생생한 수업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살짝 넘어서까지.

제대로 느끼고 돌아온 날이였지요.




코딩 서바이벌 인더문


요즘 한참 '거꾸로 교실'이라는 것으로 대표되고 있는 수업 형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선생님은 조력자의 역할로 함께 하는 것인데요.


과학 동아 천문대 코딩 서바이벌 인더문은 점심 시간 포함(중식제공) 6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달'이라는 위성에 대해 알아가고 그곳에 거주지를 두기 위한 미션을 내년이면 정규과목이 되는 코딩이라는 수업과 연계하여 아하! 이런 것이 코딩?

너도 나도 코딩코딩!! 하지만 이렇게 재미난 활동이 함께 하는 코딩수업이라면?

엔트리의 'ㅇ'자도 몰랐던 준군이 집에 와서 스크래치를 해봐야겠다고 맘먹을 정도였으면.

코딩입문용 수업으로 정말 최상의 첫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이라는 위성에 대하여 책에서, 선생님의 PPT에서 보는 것으로만 끝나는 수업이 아닌
간단한 활동지를 통해 수업시간 알게 된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개인별 확인시간을 갖고 있는 중이랍니다.



형식은 '만일 나라면?'

우주선 안에 남아있는 물건 중에서 달의 기지까지 가기 위해 8개의 물건만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갈 건지 적어보게 하시네요.


물론, 수업 중 잘 들은 친구들은 가장 배점이 높은 4개의 물건을 잘 골라낼 수 있답니다.



준군은 잘 적었을까요?



산소통, 우주복, 등 4점짜리도 보이고, 1점짜리도 보이네요.

산소통, 우주복, 물, 우주식량이 가장 높은 배점인 4점짜리 4개 항목이였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앉은 가장자리를 뺀 가운데에는

4개조가 서로 미션을 수행할 세트가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바로 달의 거주지까지 가기 위한 우주식량, 산소통, 물을 획득하는 것이 미션이였는데요.



준군은 확실히 처음이고 ^^

다른 친구들은 아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았지만 임의로 조가 편성됩니다. 

아마도 학년이 고루 배합되는 듯 했어요.



준군의 조는 4학년 형 1명과 나머지 3학년 친구들 3명으로 모든 조원들이 각 4명씩 구성되어 4조가 정해졌습니다.

지금 이들은 막 정해진 조원들과 함께 오늘의 활동을 위해 조이름을 정하고 있는 중이라지요!!


"나로우주센터"



다른 조 역시 기발한 조 이름을 물색중입니다.

처음 만난 어색함은 이미 벌써 극복 ㅋㅋ


NASA / 코딩인더문 / 2모둠조 / 그리고 준군의 조인 '나로우주센터'까지.



그리고 곧이어 달의 거주지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적어내고

그 중에서도 자기 조에서 가장 먼저 획득하고자 하는 것을 상의해서 정합니다.



공통의 장소를 찾아가지만 제일 먼저 획득하는 것을 무엇으로 정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최단 거리 또는 합리적인 동선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거기에 획득하고자 하는 곳에서의 미션이 각각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활동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조원들끼리 상의한 후




앞선 활동들이 오늘의 미션을 위해 컴퓨터가 없이도 컴퓨팅적인 사고를 하는

언플러그드 액티비티라면

이제부터는 직접 컴퓨터를 사용하여 그리고 그 언어를 받아들여 움직이는 스마트카를 직접

동작시키는 피지컬컴퓨팅이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년이면 배우게 되는 코딩이라는 것을

문제 인식부터 시작해서 컴퓨터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한 활동을 해보고

컴퓨터가 알아들을 언어를 이용해서 실제로 구현해보는

전 과정으로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 바로 코딩 서바이벌 인더문이였던것이였어요.




약간의 이해를 위해서 아두이노에 관한 선생님 설명도 있으시구요.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블럭과 아두이노가 결합되어

스마트카의 모습이다보니 아이들이 훨씬 자연스럽게 아두이노를 접하게 되는것같네요.



엔트리의 블록을 한번도 본 적 없는 준군조차도

지금까지의 활동으로도 블록언어를 이해하는 듯 보입니다.


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명령어들이 필요할지를 블록을 위치시켜보고 있는데요.



각 조마다 자신의 조가 붙여 본 블록들을 설명해보고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머리를 맞대 짜본 블록을 실제로 엔트리를 이용해서 코딩하는 이들.



각 미션지에 4명의 조원들이 각기 미션을 수행해야하는지라

누구 하나 열외없이 참여를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수업입니다. ^^



각 미션지에 4명의 조원들이 각기 미션을 수행해야하는지라 이들은 오늘 만난 친구들 맞습니다 ^^

하지만 벌써 끈끈한 조원십을 발휘하여 미션수행중이랍니다.



처음 본 엔트리이지만 준군 역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코딩과 함께 시뮬레이션을 해보기 직전이랍니다.



스마트카가 위치해있네요.

중간에 점심을 먹고 와서인지 한층 더 친해진 것도 있긴 하지만

4시간이 넘어가는 시간중에도 지치지 않고 열중인 초등 아이들이 참 대견하더라구요.



중간 미션 수행 인증샷이랍니다. ^^

멋진 친구들이라서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양해를 구하진 않았어서 ㅋ



차와 한몸인양 차처럼 드러누워 차를 이해해보는 학생도 있네요 ㅋㅋㅋ



끊임없이 조율해보고 의견을 모아보면서~



조금 먼저 엔트리를 접해 본 친구에게 익힌 엔트리는 더욱 쉬운가봅니다.

어느새 자리잡고 짜고 계시는 준군입니다.


역시 또래들이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설명을 주고 받으면서 익히는지라 훨씬 능동적인 수업이 되고 있네요.




앞에서 몇칸, 좌회전, 우회전 하던 스마트카가 어느새 라인트레이서로 작동 직전입니다.


​라인트레이서 미션까지 다 수행을 해보고 난 뒤 드디어 조별로 시연에 들어갑니다.

조별 시연에는 중간 중간마다 또다른 지식미션이 주어지네요.



'이 물은 먹어도 되는걸까?'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있는 중간미션



우주 식량을 획득하고서는 다 먹고 휘파람을 부는 미션



그리고 마지막 비밀 미션



수업 중 보여 준 달에 관한 영상 중 오류 부분을 발견했는지에 대한 비밀 미션.

달에 사는 방구괴물의 방귀소리는 들린다? 들리지 않는다? ㅎㅎㅎ


친구들이 선생님 수업을 열심히 듣고 영상을 열심히 보았던지라 손쉽게 해결한 미션이였다지요.

이런 미션을 통해 팀원들이 훨씬 더 단합이 되고 수업중 내내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은 이유가 되어주네요.



그리고 그 멋진 팀웍은 코딩서바이벌 인더문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아내게 되었답니다. ^^


(사실, 네 개의 조 모두에게 다른 이름으로의 상이 수여되었던지라 훨씬 더 흐뭇한 마무리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멋진 코딩입문수업. 코딩 서바이벌 인더문

코딩 너 쫌 재밌네!!를 느낀 준군이였답니다.



동행할수 밖에 없었던 동생들에게도 지루하지 않은 6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과학동아천문대의 여러 볼거리 전시작품들과 오빠야가 만나본 블럭으로 진열된 작품들도 한몫해주었네요.



체험으로 입문한 코딩.

자연스러운 입문이 되어준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출처: 행복은여기에님 블로그

원문링크: http://blog.naver.com/lmjheart/22115167159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