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5
일시 : 2013년 1월 17일 금요일 저녁 8~10시 (늦게 퇴근하고 도착하니 9시 20분 ㅜㅠ)
장소 : 용산 과학동아 천문대 (용산 전철역에서 도보로 대략 15분)
날씨 : 최악의 겨울황사 & 구름많은 흐린날 & 완전 추운 한겨울 날씨 (정말 취소 하고 싶었음)
별점 : ★★★★☆
**좋은 점**
1.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별 데이트
가. 서울 외곽 천문대도 10시에 끝나기 때문에 직장인의 접근이 쉽지 않지만,
이 곳은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음.
(가족단위 신청자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젊은 커플 완전 많아질듯)
나. 10시까지 별구경하고 근처 용산 C**극장 가셔서 심야영화까지 보면 멋진 불금데이트 가능
다. 별을보며 학업과 업무로 찌들어 있는 불쌍한 도시인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일듯...
2. 누워서 보는 달영상 (아이맥스 저리가라~)
3. 끝나고 1층으로 내려오면 길건너 닭강정!!
Tip. 10시에 닭강정 마감시간이기에 시간 잘 맞춰서 가면 금액대비 많이 먹을 수 있음.
닭똥 눈물 연기 필수~!!
4. 저렴한 금액 (부호들은 비싼돈 들여 힘들게 우주선 타고 별보러 가는데 단돈 2만원으로 별구경 가능)
5.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 보다 좋다는 점을 유일하게 알 수 있게 해줌(ISO 조절 필요)
6. 내 스마트폰으로 직접 달을 찍을 수 있음. 쵝오!
**개선할 점**
1. 날씨가 좋지 않았을 때, 다음번에 다시 올 수 있는 쿠폰이나 할인권 제공해주기를...
(최악의 겨울황사와 밤하늘의 구름...ㅜㅜ)
2. 망원경 볼때 줄을 설 수 있도록 사전안내 및 별도의 줄 필요(예전 극장 티켓 예매할 때 질서유도했던 그 줄)
3. 어두운 옥상에 불을 켤수는 없으니 바닥에 야광띠라도...
4. 늦게 온 사람들이 안내데스크에서 옥상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표 설치
5. 옥상 문 자동으로 닫히게...(에너지 절약하자고 하는 이 시점에 뜨거운 바람 옥상문으로 솔솔 날아갑니다.)
6. 재활용 할 수 있는 핫팩(안에 액체로 된거) 배포해서 따뜻하게 하고 모임 끝날 때 회수하면 좋지 않을까요?
(보증금 천원정도는 받으셔야 할듯.. 안그러면 모두 가져가 버릴테니)
**총평**
1. 과학동아, 도심에서 별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정말 최고 입니다. ^^
2. 이런 공간이 서울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도 설치가 된다면 일반인이 쉽게 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거 같네요
(물론 주변 관공서에서 도움을 주면 비용적인 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겠죠)
3. 이거 이거~ 뜹니다. 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