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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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장 꿈꿔온 버킷리스트는 천문대에서 밤하늘 보기!!!
이래저래 이루지 못했던 버킷리스트였고 10월 말부터 과학동아천문대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며
언제갈지 물색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슈퍼문 프로그램이 진행 되길래 바로 신청!!!
2016년 11월 14일 밤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였고 14일 같은 큰 슈퍼문을
다시보려면 18년 후인 2034년 11월 2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자 그러면 가야지!
앞서 포스팅했던대로 용산 과학동아 천문대인 과학동아 천문대를 갔다.
설명)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14개월마다 한 번씩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게 되고, 이때 달이 평소보다 커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크기가 큰 보름달, 슈퍼문(Supermoon)이라고 합니다. 14일 날 뜨는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지름이 14% 크고, 30% 가량 밝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진짜?
▲얼마나 큰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설명이 똭!
컵라면이랑 커피, 차도 주시고~ 이런 비교 설명이랑~ 타로카드 운세 이런행사도하고!
돈은 안아까웠다~!
후기
우선 8시 21분에 가장 잘 보일거라던 예상과는 달리...
내 생각에 제일 잘 보인 때는 9시 40분 이후였다~! 10시쯤엔 정말....
프로그램이 10시에 끝나서 다른사람들은 다 가는데도 넋을 놓고 봤다..!!!
그리곤 거기 계신... 봉사활동하는 분한테 연합동아리도 물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
우주, 별, 달..... 밤하늘... 오로라... 좋아하는 1인으로써 가입할까... 진지하게 고민 中
오후에 비가오고 구름이 많이 왔었터라 구름이 많이 걸린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9시쯤부턴 엄청 잘 보였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눈으로도 보고 스마트폰으로도 찍을 수 있게 해주셨다는~!
큰 달, 더 크게 봤어요~!
해벌쭉~ 버킷리스트 이뤄서 넘 행복해 하는 내모습.
..:)
버킷리스트였던 이유는 평소에 우주, 별, 달, 행성, 오로라, 블랙홀, 빅뱅... 이런 우주공간을 너무너무너무 너어어어엉무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자세히 보고 싶어서 천문대에서 제대로 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킷리스트에 넣었다. 올해가 2달 좀 덜 남은 이 시점에서 이룰 수 있어서 다행이고 그게 또 슈퍼문이라 럭키~ :)
다들 9시가 되서 가는데 남아서 관찰하니 직원분들도 신기해했던 것 같다..
천문학 적인 큰 지식은 없어서... 부끄럽지만..
너~~~~무 좋고 아직도 행복한 기운이 가득가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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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버킷리스트 이루는 것 같다..ㅎㅎ
해냈다는 성취감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되는 느낌!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
남은 2016년 버킷리스트도 힘애서 다 클리어 하자~!
아자!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