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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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스스로 빛을 내는 것.
밤 하늘을 올려다 보면 수많은 별빛들이 반짝인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본 별빛들, 아름다운 풍광을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서울, 도시 생활
각박한 틀에 맞춰 하루하루 바쁘게 살면서 답답함이 쌓여 올때면
숨을 뻥 트이게 하고 싶다.
그럴 때
잠시 시간을 멈춘듯,
가만히 밤하늘을 바라다 보면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별들이 있다.
별을 바라다 보면
드넓은 우주 이미지가 떠오른다.
우주의 크기는 빠른 빛의 속도로 갔을 때 137억 걸리는 크기.
이 넓은 우주에서
대한민국, 서울, 이자리에 만날 확률은
한강모래바닥에서 모래 한 알 줍는 것 보다도 작다는데...
로또 보다 더 작은 확률아래, 우주에서 이자리에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별을 보고 꿈도 키우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지만
도시의 많은 불빛들로 별을 보기 힘들 때
서울시의 편리한 교통과 환승제도 덕분에 단숨에 이동해 망원경 기계를 통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반짝임.
눈엔 보이지 않지만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것들을 봤을 때,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서울 도시살이 힘들때마다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꿈꿀 수 있는
밤하늘 세계가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나 좋았다.
또, 궁굼한 것들
천문대장께 물어보고 궁금증 해소가 가능하다는것.
박석재 전 원장의 강의같이 틈틈이 교양을 쌓으며 지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주관측실에서는
서울시에 위치한 다른 천문대와 달리
앉을 수 있게 해 놓앗다는것, 앉아서 편안히 설명 듣고 배울수 있다는것!
이 모든것이
과학동아천문대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나에게 가치를 줄 수 있어서.. 가치를 높일 수 있어서...^^
"천문대 체험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그것을 통해 내가 달라지는 일이 보다 가치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 전용훈의 천문대 가는 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