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일 겨울밤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게 보였다..

작은아이가 요즘 유치원에서 우주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별에 대해서 관심이 많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뭔가에 푹빠지더니 책도 그림도 온통 별생각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 이때다 싶어...용산에서 별을 관측할수 있다는곳을 알았기에 얼른 접수하고 손꼽아 그날만을 기다렸습니다.

작은 아이는 유치원에 나는 조금만 있으면 별을 본다고 자랑자랑을 하고 다녔습니다.

드디오 도착한 과학동아천문대...

열심히 교육도 듣고 퀴즈도 풀고 하였습니다.

언제 옥상으로 가려나 싶었는데 드디어 출발...

아이들은 저마다 신이 나서 옥상문을 향하였습니다.

용산하늘 불빛은 그래도 광화문쪽보다는 약하게 불빛들이 보였습니다.

구름이 조금씩 끼는게 보여 정말 관측할수 있을까...아님 못보는거 아니야...

작은 행성들도 망원경 너머로 보이는게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설명을 잘들어서 인지 진지하게 별도 관측하고 설명도 열심히 듣고...기특하였습니다.

별을 보는 순간 참 ...하늘 한번 올려보지 않고 너무 바쁘게만 살았나 싶었습니다.

가끔 별도 보고 해야겠고 반짝이는게 모든게 별이 아니란것도 알았습니다...

좋은 시간들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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